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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피 공포·탐욕 지수 · 2026-09-29

공포에 사도 될까 — 매수 타이밍 체크리스트 3가지

공포탐욕지수가 극공포를 가리키면 "지금 사야 하나?" 싶어집니다. 과거 데이터상 공포 구간의 6개월 승률은 85~90%로 높았지만, 성급하게 뛰어들었다가 '떨어지는 칼'에 베인 경우도 많았습니다. 사기 전에 확인할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.

체크 1 — 공포가 며칠째인가

하루짜리 공포와 8일짜리 공포는 전혀 다릅니다. 극공포가 하루 반짝했다 꺾이면 대개 단기 바닥이었지만, 며칠씩 이어지는 공포는 진짜 하락장 신호일 수 있습니다. 과거 극공포 국면은 평균 2주면 진정됐지만, 최악의 경우 6주가 걸렸습니다. 공포가 길어지는 중이라면 한 번에 사지 마세요.

체크 2 — 수급이 돌아섰는가

공포장의 바닥은 대개 외국인 매도가 멈추거나 돌아설 때 만들어졌습니다. 외국인이 아직 대량으로 던지는 중이라면 공포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. 지수뿐 아니라 며칠간의 수급 흐름이 매도에서 매수로 방향을 트는지 확인하세요.

체크 3 — 나눠서 사는가

가장 중요합니다. 공포 구간은 승률은 높아도 정확한 바닥은 아무도 못 맞춥니다. 그래서 분할매수가 답이었습니다. 예를 들어 공포(55)에서 1차, 극공포(75)에서 2차 식으로 나눠 담으면, 더 내려가도 평단가를 낮추며 버틸 수 있습니다. 실제로 극공포일에만 나눠 담은 전략이 과거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.

정리 — 세 개 다 맞으면

이 세 가지가 맞을 때가 과거 데이터에서 가장 편안한 매수 타이밍이었습니다. 물론 이것도 예측이 아니라 확률입니다. 오늘 지수부터 확인하고, 늘 잃어도 되는 돈으로만 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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