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피 공포·탐욕 지수 · 2026-10-07
"외국인 따라 사라"는 말이 있습니다. 정말 그럴까요? 개인·외국인·기관이 각각 순매수한 날 이후 한 달 코스피 성과를 4년 데이터로 비교했습니다.
외국인이 근소하게 앞섰습니다. 외국인이 순매수한 날 이후 한 달 코스피는 평균 +2.8%, 승률 62%였습니다. 기관이 +2.7%(62%)로 거의 같았고, 개인은 +2.3%(59%)로 조금 낮았습니다. 차이가 크지는 않았습니다.
| 주체 | 순매수일 후 1개월 | 승률 |
| 외국인 | +2.8% | 62% |
| 기관 | +2.7% | 62% |
| 개인 | +2.3% | 59% |
수급과 심리의 상관관계에 답이 있습니다. 개인 순매수는 공포지수와 +0.31로 같은 방향입니다. 즉 시장이 무서울 때 개인이 받아내는 구조예요. 반대로 외국인은 -0.31로, 시장이 편안할 때 사는 쪽입니다. 개인이 못해서가 아니라 담당 구간이 다른 겁니다.
단순히 따라 사는 건 권하기 어렵습니다. 차이가 0.5%p 수준이고, 외국인 매매는 공시 시점상 이미 지나간 정보입니다. 그보다는 세 주체가 어떻게 엇갈리는지를 국면 판단에 쓰는 편이 실용적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