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피 공포·탐욕 지수 · 2026-10-02
코스피 공포탐욕지수는 시장 지표 여러 개를 묶어 만듭니다. 그런데 그 중 어떤 지표가 실제로 잘 맞췄을까요? 각 지표가 극단(공포점수 상위 10%)을 가리킨 뒤 60거래일 코스피 성과를 계산해 줄을 세웠습니다.
하방 변동성이 1위였습니다. 이 지표가 극단에 도달한 뒤 3개월 코스피는 평균 +22.3%로, 전체 평균(+8.0%)의 세 배 가까이였습니다. 2위는 단기 모멘텀(EMA)으로 +14.9%에 승률 75%, 3위는 위탁 미수금으로 +12.4%에 승률 76%였습니다.
| 지표 | 극단 후 3개월 | 승률 |
| 하방 변동성 | +22.3% | 59% |
| 단기 모멘텀(EMA) | +14.9% | 75% |
| 위탁 미수금 | +12.4% | 76% |
| 상승/하락 종목비(ADR) | +11.7% | 68% |
| 투자자예탁금 | +11.3% | 73% |
| (전체 평균) | +8.0% | — |
| 반대매매 | -0.7% | 41% |
반대매매였습니다. 이 지표가 극단을 가리킨 뒤 3개월 성과는 평균 -0.7%, 승률 41%로 전체 평균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. 반대매매가 터지는 시점은 이미 하락이 진행 중인 국면이라, 바닥이 아니라 하락 한복판인 경우가 많았던 겁니다.
꼭 그렇지는 않습니다. 단독 예측력이 약해도 다른 지표와 함께 볼 때 국면을 설명해주는 역할이 있습니다. 다만 지표 하나만 보고 판단하면 위험하다는 건 분명합니다. 여러 지표를 묶어 하나의 숫자로 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