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피 공포·탐욕 지수 · 2026-09-03
"지금 극공포니까 내일 반등하겠지?" 이 질문에 데이터로 답해봤습니다. 각 구간에서 바로 다음 거래일 코스피가 올랐는지를 전부 세어봤어요.
| 그날 구간 | 다음날 상승 확률 |
| 극탐욕 | 55% |
| 탐욕 | 55% |
| 평온 | 48% |
| 공포 | 52% |
| 극공포 | 52% |
보시다시피 어느 구간이든 50% 안팎, 사실상 동전 던지기입니다. 극공포라고 다음날 특별히 잘 오르지도, 극탐욕이라고 다음날 잘 빠지지도 않았어요. 하루 앞을 내다보는 데는 공포지수가 별 도움이 안 된다는 뜻입니다.
그런데 기간을 20~60거래일로 늘리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. 극공포 이후 60일은 +12.6%(승률 87%)로 뚜렷한 우위가 나왔죠.
즉 아줌마 지수는 '내일의 등락'을 찍는 단타 도구가 아니라, 몇 주~몇 달 단위로 시장 심리가 어느 극단에 와 있는지를 보는 지표에 가깝습니다. 시간 축을 어떻게 두고 보느냐가 핵심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