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피 공포·탐욕 지수 · 2026-09-14
2026년 코스피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습니다. 연초 4,310에서 출발해 6월 22일 9,115까지, 반년 만에 두 배 넘게 뛰었죠.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시장을 끌어올린 결과였습니다. 그리고 그 뒤 피크아웃 우려로 급락하며 8월 현재 6,800선까지 내려왔습니다.
공포와 탐욕이 이렇게 극단을 오간 해도 드뭅니다. 지수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.
| 2026년 (8월까지) | 값 |
| 평균 지수 | 50 (중립) |
| 최고 공포 | 84 (3월 28일) |
| 최저 (최고 탐욕) | 21 (1월 20일) |
| 극공포(75+) 날 | 8일 |
| 극탐욕(<25) 날 | 6일 |
3월 4일엔 코스피가 하루 -12%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걸렸고, 이 무렵 지수는 극공포를 찍었습니다. 반대로 연초와 6월 고점 부근에선 시장이 극단적 탐욕(과열)으로 달아올랐죠. 한 해 안에 극공포와 극탐욕을 모두 여러 번 지난 셈입니다.
2026년은 '큰 상승 뒤 큰 흔들림'이라는, 변동성이 유난히 컸던 특수한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. 공포와 탐욕의 진폭이 그만큼 컸던 시기였습니다.